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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튼살을 고쳐주세요..저의 후기 입니다.^^ 진료과목 튼살

만약 신이 내게 소원을  말해보라고 한다면 난 ,튼살을 고쳐주세요,라고 했을 것이다.


난 늘 꿈을 꾸었다. 신이 부드러운 손길로 내 다리를 한 번 쭈~욱 만져주면 내 튼살이 사라지는 것을 ...


난 내 몸이 찰흙이라면 다시 만들고 싶었다.


예쁘고 탄력있고 멋진 다리로.


 


중학교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난 늘 감추고 살았다.


어린 나이에  아무 것도  모를 수도 있는데 슈퍼에 갈 때도 긴 바지로 갈아입고 다녔다. 지금까지도 50미터 앞에 가게에 가는데도 늘 난 긴 바지로 갈아입고 다닌다. 삶이 너무 번거롭다.


옷을 고를 때도 늘 7부만 고른다. 무릎까지 오는 바지 한 번 입어보는 게 소원이다.


너무 덥다. 7부의 선을 넘고 싶다.


 


튼살에 대한 정보를 보면 늘 ,완치 불가,... 난 이대로 평생 자유롭지 못하게 살아야 하나?


자유롭고 싶다. 아무 거나 입고 싶다. 맘에 드는 옷을 사고 싶다.


예전 tv프로에서 명옥현을 봤다. 어~~저런 게 있었나? 늘.. 한 번 가보고 싶었다.


 


그런데 한 편으로 ,되겠어? 완치가 안된다고 하잖아? 돈만 버리는 거 아니야? 그러다가 부작용나면 어떻게 해? 더 이상해지는 거 아니야? , 이런 생각이 들었다.


하지만 더 이상 이대로 살기가 싫었다.


조금이라도 치유가 되면 어디야? 후기를 보니 조금씩 나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. 지금 마음으로는 살색 스타킹이라도 마음껏 신고 싶다.


난 다리 전체 시술을 하기로 하고, 지금은 1차 시술 후 3주가 지났다.


후기에 나온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. 마취 시간 50분, 시술 시간 15분이라는 거.


참을 수 있는 고통.. 친절하신 직원분들..


시술 후 멍이 2,3일 간다고 했지만 내 경우에는 2주일이 갔다.


 


3일 후 부터 재생크림을 바르는데 왜 3일 후부터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.


3일 후 부터 재생이 되는지 엄청 가려웠다. 그것도 2주 가니까 사라졌다.


1차 시술을 받았는데 움푹 패인 튼살들이 조금 덜 움푹해진 느낌이 들었다.


지금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아닌지 내일이면 확인이 되겠지?


신이 나의 소원을 들어주신 것 같다. 내가 12살의 튼살 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어도 


지금 상태보다는 많이 호전될 것 같으니까.


 


감사합니다. 감사합니다. 감사합니다.


 


 


 
ㆍ명옥헌 | 2012-04-20 오후 4:18:32

예쁜샤니님^^정성가득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치료에 만족하실수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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